英고등교육 평가기관 THE 발표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최근 발표한 ‘2020 세계대학 평가’에서 울산대가 국내 13위·세계 601-800위로, 국·공립 대학을 포함해 지방종합대학 가운데 1위에 올랐다. UNIST도 국내 7위·세계 201-250위를 기록하면서 울산지역 2개 대학이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15일 울산대 등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평가대상 대학 수를 전년도 상위 1258개 대학에서 1396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당 피인용수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논문당 피인용수 국내 4위·세계 486위, 산업체 연구수입 국내 12위·세계 249위, 연구실적 국내 12위·세계 514위, 교육여건 국내 17위·세계 892위, 국제화 수준 국내 18위·세계 1187위 평가를 받았다.

국내 대학의 세계 순위에서는 서울대(64위), 성균관대(89위), KAIST(110위), POSTECH(146위), 고려대(179위), 연세대(197) 등 6개교가 ‘세계 톱 20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396대 대학’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31개교였고, 강원대와 숭실대가 올해 처음 순위에 들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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