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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외교
울산시 “사연댐 수문, 정부 용역결과 나온 후 검토”전영희·손종학 시의원 질문관련
시, 환경부 낙동강 물관리 용역
내년 4월께 결과본 뒤 검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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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6  2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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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사연댐 수문설치를 요구한 시정질문에 대해 “2020년 4월 끝나는 환경부의 낙동강 통합물관리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시는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시 물 문제와 관련한 사항’을 주제로 한 전영희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일부 시민단체 등이 반구대암각화를 사연댐에서 건져내기 위해 수문을 설치하고 수위를 낮추는 제안에 대한 입장을 물은데 대해 “2020년 4월 끝나는 환경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낙동강 통합 물관리 연구용역에서 울산시 물 문제 해결방안이 나올 경우 사연댐 수문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민주당 시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반구대암각화 훼손에 대한 위기의식과 살려야 한다는 전제는 십수 년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나 실효성이나 현실성 문제로 용역비만 흘려보내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손종학 시의원 등도 서면질문과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물에 잠긴 반구대암각화를 하루 빨리 건져낼 수 있는 수문 설치를 여러 차례 촉구하기도 했다.

시는 또 “그동안 울산지역 물문제와 연계되다보니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지난 4월 국무총리 주재로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 9일 울산시·울주군·문화재청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당시 협약서에 반구대암각화의 지속가능한 보호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상호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시 역시 암각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낙동강 원수 취수량이 지난 2014년 2168만t, 2015년 1585만t, 2016년 1089만t, 2017년 6416만t, 2018년 2472만t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원수 구입비는 t당 233.7원이고, t당 물이용부담금은 170원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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