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회서 전체 3위 차지

이달 22일 자정까지 예선 투표

9월24일~10월4일 결선 투표

▲ 중구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울산큰애기’가 울산 지역 부문에서 유일하게 출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큰애기가 전국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1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 중구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울산큰애기’가 울산지역 부문에서 유일하게 출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지역·공공 캐릭터 대축제)’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과 공공기관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캐릭터 산업 발전을 위해 2018년 처음 실시된 대회다.

울산큰애기는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전체 3위(우수상), 지역 부문에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울산큰애기는 이번엔 전체 1위 노리고 있다.

그동안 중구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오며 울산큰애기송부터 연극·공연, 웹툰, 거리춤공연, 미니드라마, 이모티콘 출시, 캐릭터 상품 출시 등으로 중구 관광 산업을 이끌어온 울산큰애기라면 전체 1위도 노려볼만 하다는게 중구의 입장이다.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의 예선에 참여한 캐릭터는 중구 울산큰애기를 비롯해 광주시청의 깡두리, 평창군청의 눈동이 등 전국 지역 캐릭터 60개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키오미, 법제처의 새령이 등 25개 공공 캐릭터를 포함해 전체 85개다.

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간편로그인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예선에서는 오는 22일 자정까지 매일 1인 3개씩 투표할 수 있으며, 예선투표를 통해 상위 16개 캐릭터를 선정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16개 캐릭터에 대해서는 오는 9월24일 오후 3시부터 10월4일 자정까지 매일 1인 1개의 캐릭터에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최종 선정은 대국민투표 80%와 전문가 심사 20%를 합산한 결과로 진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 1개, 특별상 5개, 장려상 8개, 축제 MVP 1개 등 전체 17개 캐릭터를 선정해 전체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투표 참가자에게는 전원 10월 ‘부산 넥스트 콘텐츠 페어&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입장권을 증정하고, 일부 참가자에게는 선정을 통해 TV, 탭 등이 경품도 제공한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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