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장면,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천사들의 꿈’ 공연이 20일 울주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평화애호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단됐다. 이들은 국내외 총 7000여회의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과 얼을 담은 진중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57년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공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무용 및 연주 그리고 합창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선보이는 레퍼토리는 모두 한국의 역사, 한국의 의상, 한국의 전통 민속에서 나온 것이다. 연회에서 선보였던 궁중 정재무 중 한삼춤 또는 화관무 등의 동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궁’, 아름다운 의상과 부채를 폈다 접기를 반복하며 휘돌아가는 인기 레퍼토리 ‘부채춤’, 신라시대 원화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날을 세우는 강인한 정신을 표현한 창작 무용 ‘화검’ 등을 선보인다. 전석 1만5000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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