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버스카드가 도입되는 등 시내버스제도 개선을 위한 많은 시도가 이어지면서 울산의 버스 요금은 전국에서 비싼 축에 속하지만 과속, 난폭 운전과 서비스는 예전과 달라진 게 별로 없다.

 특히 버스 노선 시간표는 거의 무용지물이다. 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가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배차간격이 지켜지지 않고 아예 3대분 배차간격에 1대 밖에 안 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울산시 교통부서의 탁상행정을 탓해야 하는지, 울산시내 버스 업체를 탓해야 하는 건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으로서 답답할 뿐이다. 배명현(울산시 중구 남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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