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구 25평이라도 전용 59㎡ 보다 넓은 공간을 쓸 수 있는 전용 64㎡ 인기

최근 들어 틈새평면이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젊은 층에서 가심비 높은 틈새평면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같은 평형대여도 면적이 넓어 실사용 공간이 크며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생활할 수 있는 이점 때문.

가심비란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으로 가격만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까지 채워주는 소비의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이 형태는 일반적인 소비 말고 부동산 시장에서도 적용되는 추세다.

부동산시장에서 틈새평면이란 일반적으로 알려진 소형(전용 59㎡)• 중형(전용 84㎡)• 대형(전용 114㎡)을 벗어난 평면을 말한다. 이 중에서도 전용면적 64㎡는 같은 25평형인 전용 59㎡과 비교해 1.7~2평 정도 평면이나 구조가 넓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찾는 수요자들이 많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도 특화평면을 갖춘 단지의 성적은 우수했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 공급된 ‘등촌 두산위브’의 경우 전용면적 64㎡가 63.1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전용면적 59㎡(38.73대 1)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 부동산관계자는 “주택시장에서 상품이나 평면 구성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공간활용도가 높은 틈새평면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점차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세교지구에 분양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틈새평면을 갖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틈새평면은 전용면적 64㎡타입으로 전용면적 59㎡타입과 같은 구 25평이지만 면적이 더 넓고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먼저 64㎡타입은 맞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채광과 통풍이 풍부하다.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별도 파우더룸을 선택 할 수 있다. ‘ㄷ’자 주방을 갖춰 효율적인 동선 확보가 가능하며 각 세대는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가 제공돼 부피가 큰 생활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고, 알파룸 선택이 가능해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전용 84㎡는 3.3㎡당 1,270만원 대 분양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고덕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전체 분양가 대비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또한 전용 115㎡도 갖췄다. 평택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평수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편, 지난 20일(금)견본주택을 개관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에는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향후 분양 일정은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25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일(화)이며 정계약은 10월 15일(화) ~ 1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의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경기 평택시 지제동 일원, 지제세교지구에 위치하며 전용면적64~115㎡총 1,999세대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지제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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