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토성 일원 등 답사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지근)는 지난 20일 도시재생 선진사례 수집을 위해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견학에 나섰다. 대구 서구는 지난 2016년 대구형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달성 토성 일원에 상생로드를 조성하고, 옹벽녹화사업과 역사문화마당 등을 조성했다.

특히 대구 서구는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민간투자도 적어 오랜 기간 낙후돼 왔으나,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며 활기를 되찾았다.

행자위 위원들은 대구 서구 비산2·3동의 도시재생사업인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와 달성 토성 일원 전략거점형 재생사업지 등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진행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점검했다.

김지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대구 서구는 우리 중구와의 유사점이 높고,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벌여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견학과정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향후 우리 구의 접목방안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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