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시의원, 시에 서면질문

과속 단속 CCTV 설치 주장도

▲ 울산시의회 안수일(사진) 의원
울산시의회 안수일(사진) 의원은 25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남구 세이브존에서 남산포스코 더샵아파트를 연결하는 팔등로에서 봉월로를 연결하는 구간에 좌회전 신호를 도입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특히 “팔등로에서 봉월로로 진입하는 구간에 좌회전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다보니 태화로터리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다시 유턴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민원도 끊이지 않는다”며 “주변 여건과 교통 환경이 크게 변화됐지만 관계당국이 차일피일 미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포스코아파트와 수아지오아파트 사이 봉월로 횡단보도 이용자들은 과속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신호등에 CCTV를 설치해 과속 단속 및 사고 처리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울산지방경찰청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울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하면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교통 체계를 변경하고 교통시설물도 설치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울산시에 요청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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