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길 전 울산시의원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동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우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강대길 전 울산시의원은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대교체를 통해 국민들의 염원인 혼란스러운 정국을 바로 잡고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올곧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내년 총선 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시의원은 “지난 1년 넘게 지역을 누비면서 주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도 받았고, 시의원의 경험을 토대로 더 큰 일을 해라, 이제는 젊고 추진력 있는 새 인물이 나서야 한다, 용기를 잃지 말라고 힘을 주기도 했다”며 “동구민의 사랑과 염원에 기반을 둔 새로운 신념과 사명감으로 국회라는 큰 대의의 문을 두드리려 한다, 국가와 동구의 발전을 위해 과감히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제5·6대 울산시의원을 역임한 그는 “시의원 시절 울산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도 제시하면서 역할에 충실했다고 자부한다”며 지역구 발전을 위해 발로 뛰었고 시비 최다 확보로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강 전 시의원은 “평등, 공정, 정의가 상실된 혼란스러운 정국을 바로 잡고 서민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현대중공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사간, 노사와 주민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가 지역구인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5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예비주자들의 치열한 경선이 예고돼 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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