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축구 대표팀 합류 시기가 불명확하던 윤정환(세레소 오사카)이 예정대로 오는 21일 입국한다.

 윤정환의 에이전트인 이반스포츠 이영중 사장은 18일 『경기 일정 때문에 윤정환을 25일 한국으로 보내주겠다던 세레소측을 설득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중국과의 평가전에 플레이메이커로 출전할 예정인 윤정환이 세레소측의 방침대로 경기를 이틀 앞둔 25일 합류했다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우려됐다.

 이영중 사장은 이어 『중국 평가전을 마친 뒤 28일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윤정환은 한차례 더 한국과 일본을 오간 뒤 내달 13일 대표팀에 완전히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역시 이반스포츠 소속인 황선홍과 유상철(이상 가시와)을 비롯해 최용수(이치하라), 박지성(교토) 등 J리거들은 모두 2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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