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은 지난 2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은 지난 2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김선미·손종학 시의원과 학부모,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등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복 지원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송철호 시장의 공약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예산이 편성돼 내년부터 교복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세종시는 지자체가 100%를, 인천과 대전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절반씩 재원을 분담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고 있다”며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신입생 한 명당 교복비의 절반인 12만5000원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울산시의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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