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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원조 예능 여왕 현영, 슈퍼 모델계의 전설 이선진, 최근 솔로 가수로 데뷔한 권현빈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조나단은 광주에서 온 고3이라며 본인을 소개했는데. 한현민이 친구 사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내자, 조나단은 “잘 짚어야 하는 게 여긴 한국이지 않습니까? 제가 20살인데 초등학교 때 한국말을 못 해서 1년 유급했다”며 서열에 확실히 못을 박았다.

그럼에도 한현민이 꿋꿋하게 “저희 친구 먹었다(?)”며 인사를 건네자, 마지못해 인사를 받아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현영의 독특한 목소리에 매료된 샘 오취리가 “누나 목소리가 워낙 특이해서 내비게이션으로 써도 될 것 같아요” 라며 감탄하자, 현영은 “이미 내비게이션으로 목소리가 나온 적 있다. 내가 연예인 내비게이션 목소리의 원조”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친근감 있는 목소리와 멘트가 콘셉트였다. 예를 들어 속도를 줄여야 할 때 ‘속도 줄이세요’가 아니라 ‘오빠! 돈 많아? 없으면 속도 줄여~’라고 해서 운전자가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 전, MC 김용만이 “몇 단계까지 갈 것 같냐” 묻자, 현영은 “내가 중요한 순간에 5% 부족한 면이 있다. 하지만 어젯밤 똥꿈(?)을 꿨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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