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사업·생활SOC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국비 확보 통해 도시발전 속도

최근 20여년간 양산신도시 조성 등에 힘입어 도시팽창을 이룩한 경남 양산시가 이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을 가속화 한다.

양산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지역재생 공모사업과 다양한 생활SOC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관련 공모사업은 △북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 150억원) △신기1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 50억원) △하북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국비 105억원) △원동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국비 28억원) 등이다.

여기에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신청한 복합화 4개 사업과 단일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83억원을 확보했다. 또 환경부 주관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60억원을 포함,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관 교체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역점 추진사업인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건립은 김일권 양산시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직접 재정지원을 건의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도비 10억원이 투입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신기1리와 북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은 민·관이 합심해 만들어낸 큰 성과”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개와 함께 주민들이 인근에서 복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폭 넓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도시발전이 가속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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