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됐다. 전국 모든 지역에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가 찾아오면서 더위 때문에 야외 활동을 자제했던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속초는 자연이 가져다 주는 풍경을 음미할 수 있는 곳으로, 낙산사, 설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뿐 아니라 아바이마을, 수산시장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가득해 '건강한 식도락 여행'에도 알맞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속초의 재미는 근처의 맛집을 찾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강원도속초맛집 '왕가수라청'이 속초 황태해장국, 황태구이, 더덕구이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며 관광객의 주목을 받았다. 왕가수라청은 메인 음식 외에 30여 가지의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는 곳으로, 국산 성전 산지에서 공수해 온 재료들을 사용한 토속적인 맛이 특징이다.

 

이에 방문객의 호평이 자자하다는 후문인데, 제공되는 반찬으로는 모두부구이, 양념게장, 나물류, 볶음류 등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건강과 맛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속초맛집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왕가수라청 관계자는 “아침식사 시간에도 가게를 운영해 속초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식사를 하려는 분들이 많이 방문해 주시고 있다. 테이블과 좌석 간의 거리를 넓게 산정해 모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하기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외부에는 파라솔과 그네 의자로 된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손님들이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오픈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자가용으로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주차장도 마련돼 있으니 참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맛집을 방문할 때는 맛, 품질, 원산지, 후기, 가격, 위치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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