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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삼성증권-딥서치, 3사 연합 ‘증권플러스 비상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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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4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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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현 두나무 핀테크사업실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두나무)

국내 최초로 통일주권 발행기업과 통일주권 미발행기업(이하 비통일주권)을 아우르는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지원 플랫폼이 출범한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국내 주요 증권사 삼성증권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딥서치와 함께 1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3사 연합으로 통일주권 발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비상장 주식의 거래를 원스톱 지원하는 국내 최초 통합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3사는 정보 비대칭성 해소, 거래 안정성 확보, 높은 유통 마진 해소를 통한 투명하고 안전한 비상장 주식 거래 기반 마련에 뜻을 같이하면서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는 비상장 기업들의 주식 매물 정보 확인과 거래가 모두 가능하다. 두나무는 국내 1위 소셜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증권플러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랫폼 기획과 개발, 자체 기업 정보 발굴 팀의 리서치에 따른 거래 종목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삼성증권은 실 매물을 확인하고 안전 거래를 지원하며, 딥서치는 30년 동안의 기업 정보와 뉴스, 특허 등을 기반으로 기업 발굴과 분석을 담당한다.

비상장 주식 거래를 원하는 매도인과 매수인은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매물정보 커뮤니티’에서 거래 의사 확인 및 가격 협의가 가능하다. 두나무와 딥서치가 검증한 재무상태, 기업가치, 신용분석, 사업성 평가, 경쟁사 비교 분석, 최근 주요 이슈 등 프리미엄 기업 정보와 삼성증권이 인증한 매물 정보가 기반이 된다. 거래가 합의된 후 매수인이 삼성증권 에스크로 계좌를 통해 대금을 결제하면 삼성증권이 예탁해 둔 주식을 매수인에게 입고하는 식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탄생으로 매수인은 정보의 신뢰성이나 불확실한 거래 인프라의 위험 부담을 덜고 유망한 비상장 기업 주식을 확보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 매도인은 적정한 매도처를 찾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효율적인 수익화가 가능해진다. 주목받는 신생 스타트업이나 유니콘 기업, 상장을 앞둔 기업 등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비상장 기업들의 가치가 양성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비스는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최대 4000여개에 달하는 통일주권 발행 비상장 기업의 주식 거래가 우선적으로 가능해진다. 기업 분석 정보는 론칭 시점 100개사를 시작으로 제공 범위가 차례로 늘어난다. 

3사는 내년 상반기 중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매도-매수인의 신원 확인과 명의개서 전 과정을 분산원장 기술 기반으로 자동화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 거래 가능 주식을 약 50만 종목 규모로 추정되는 비통일주권까지 확대하면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단 청사진이다. 

임지훈 두나무 CSO는 “국내에서 비상장 주식 거래 대부분이 온라인 게시판 연락이나 오프라인 현장 매매로 이뤄져 거래인의 신원이나 거래 정보의 불확실성, 높은 유통 수수료 등의 문제를 피하기 어려웠고 통일-비통일주권 기업 거래 플랫폼도 나눠져 불편이 가중됐다”며 “증권플러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업계 대표주자들과 힘을 모은 통합 플랫폼이 비상장 주식 거래 참여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두나무와 2014년 증권플러스 첫 론칭부터 함께해 모바일 주식투자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기존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가 국민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처럼 이번 서비스도 비상장 시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핀테크 역사에 획을 긋는 프로젝트에 자사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투자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비상장기업 가치평가까지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사전 예약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간 내 사전 예약을 신청하고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정식 출시 후 로그인 한 인원 중 3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증권플러스 for Kakao’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정환 기자 디지털뉴스부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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