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제작발표회 등 취소
동료들 온라인 추모글 잇따라

▲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사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 이틀째인 15일 연예계에서는 행사 취소와 온라인 애도 등 추모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사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 이틀째인 15일 연예계에서는 행사 취소와 온라인 애도 등 추모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방송가는 연달아 행사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CJ ENM은 이날 오전 11시 상암동에서 열 계획이던 엠넷 예능 ‘썸바디2’ 오후 2시 예정된 올리브 예능 ‘치킨로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공개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 역시 예정대로 진행하려다 결국 취소했다.

설리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일정 연기도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전날 슈퍼엠 특집쇼와 슈퍼주니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이 취소된 데 이어 태연 정규 2집 컴백 콘텐츠 공개도 연기됐다.

동료 스타들은 밤을 새워가며 온라인에 추모글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족 뜻에 따라 빈소 위치와 발인, 장지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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