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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월드컵
헛심만 쓴 벤투號 ‘평양원정’북한과 득점없이 비겨
2차예선 H조 1위 유지
무관중에 중계도 거부
정규전 황당상황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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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5  2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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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에서 북한 박광룡(11번)이 헤딩을 하기 위해 점프하고 있다. AFC 제공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북한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당초 4만명의 북한 응원단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던 벤투호의 ‘평양 원정’이 사실상 무관중 경기로 킥오프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로써 2승1무(승점 7·골득실+10)를 거둔 한국은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애초 4만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에 킥오프 때까지 관중이 들어오지 않았고, 끝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북한이 생중계도 거부하면서 ‘깜깜이 경기+무관중 경기’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평양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대표팀은 11월14일 레바논과 원정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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