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상품권 리더 ㈜스마트콘(대표 김종현)은 모바일 통합 상품권 '기프티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프티카드는 스마트콘과 제휴돼 있는 35,000여 개의 국내 프랜차이즈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통합 상품권이다. 원하는 브랜드 매장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남은 금액은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잔액 관리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이마트24 △백미당 △한스케익 △이삭토스트 △명랑핫도그 △ 데어리퀸 △유가네닭갈비 △탐앤탐스 △ 샤보텐 △아워홈 인천 △크리스탈제이드 등 130여 개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콘 홍성하본부장은 “기존 모바일 상품권에 특정 브랜드, 특정 상품 등의 제약이 있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며 “해당 통합 기프티카드는 현금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잔액 관리 또한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모바일상품권 시장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대형 프랜차이즈 및 온라인몰 대상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콘은 자사 앱 '스마트플러스'를 통해 금융, 교통, 복지, 암호화폐 등 다양한 포인트 및 캐시를 취합해 합산된 스마트플러스캐시(SPC)로 35,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콘 통합 기프티카드는 이러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출시됐으며, 10월 16일부터 여러 판매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유통·확대될 계획이다.
 
스마트콘 김종현 대표는 “스마트콘은 이미 '스마트플러스'를 통해 250여 개 브랜드와 35,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당 기프티카드 상품권을 통해 거래 활성화와 시장 저변의 확대가 기대되며 또한 향후 글로벌 모바일 통합 상품권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사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malklu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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