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스포와이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가상화폐 거래소와는 달리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한 축구 팬클럽 코인을 상장했기 때문이다.

축구 팬클럽 코인은 총 14개 유럽 축구 클럽팀으로 스포츠 암호화폐화하였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점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이 상장해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야구 팬클럽 코인을 상장하여 더욱 다채로운 통합 거래소 플랫폼으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팬클럽 코인으로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 리그들의 명문클럽으로 맨유, 레알, 맨시티, 리버풀 등이 있다. 이는 팀의 흥망성쇠에 따라 시세가 변동하게 된다. 승리를 하면 상승하고, 패배를 하면 하락하는 것이다. 또한, 본인이 채굴한 팬클럽 코인의 유명 축구선수가 영입되면 기업의 광고료, 중계료 등의 증가로 기업의 실적이 증가되면서 실제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

기존 화폐의 경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없었던 점을 살펴보면 팬클럽 코인은 경기 티켓, 스포츠용품 구매 등 원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한편, `스포와이드`는 커뮤니티에 스포와이드를 홍보하는 것으로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휴대폰 인증을 완료한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3일까지 커뮤니티에 홍보한 url을 제출하면 오는 18일 가입 당시 인증했던 휴대폰으로 문자 발송된다고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와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malklu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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