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한 LG화학 울산공장의 "뽀송이" 분임조가 9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2003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수개선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뽀송이 분임조는 이날 "발포기 졸 겔링공정 개선으로 겹침불량 감소"라는 주제로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바닥 장식재 제품인 뽀송이 제품의 불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원가절감 및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내용의 개선사례를 발표한다.

 일본 Tokyo Keio Plasa Hotel 컨벤션 센터에서 "품질분임조 활동의 전개를 통한 인간가치의 증진"이라는 주제로 7~9일 3일간 열리고 있는 이번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는 40여개국에서 1천여명이 참가해 1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지난 1976년 한국표준협회, 일본과학기술연맹, 대만선봉기업관리발전협회의 주관하에 창설돼 현재는 40여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품질분임조 활동사례와 새로운 품질경영 및 분임조 활동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대회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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