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학습문화축제 모습. - 부산 기장군 제공

‘제7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 일대(정관읍 중앙공원·구목정공원·윗골공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생생한 자연을 만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정관’이라는 주제로 지역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장 가족 걷기대회’, ‘새끼꼬기 체험’, ‘치어 방류행사’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시 낭송 등 7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문예 행사의 장도 마련됐다.

특히 축제기간 내 정관 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 개최되는 ‘창의과학 체험학습’ 및 ‘기장 가족영어 체험학습’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빛의 마당, 물의 마당, 꿈의 마당으로 구성된 과학체험학습은 ‘행운의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 ‘LED UFO’ 등 1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세계의 동화를 주제로 구성된 영어체험학습은 ‘오즈의 마법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13개의 원어민과 함께 하는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학습문화를 테마로 한 각종 전시·체험·볼거리 제공 등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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