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특집·시단 등 다양하게 담아

종합문예지 <두레문학>(제26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서시, 특집, 두레문학상, 시단, 시조, 동시조, 단편소설, 엣세이, 수필, 동시, 동화, 신작, 평론, 추천, 두레문학 작품상, 계간시평, 서평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

서시에는 성파문학상 수상 울산팬문학 회장 이영필 시인과 한국비평문학상 수상 송명희 시인을 초대했다.

두레문학상 26호 수상자인 한국문인협회 저작권옹호위원 송문희 시인의 작품과 이에 대한 최연수 시인, 황정산 교수의 추천평도 실었다.

두레문학상 시집 해설은 마경덕 시인이 ‘감각을 채집하고 관계를 작동시키다’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한편 2002년 시작된 <두레문학>은 일인칭 주체의 관념적 표현에서 벗어나 주체와 대상 사이에 공유하는 관계감성을 객관적 물상의 탈-관념화 정서로 연결하는 포스트모더니즘(하이퍼문학) 문예사조를 추구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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