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아드림스퀘어 영업 시작

1000여대 동시주차 가능

오픈기념 반값할인 행사

▲ (주)금아드림스퀘어는 최근 1000여대를 동시주차할 수 있는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상가건물을 완공해 영업을 시작했다.
울산 울주군 삼남면 KTX울산역 바로 앞에 초대형 민간주차장이 완공돼 심각한 울산역 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주)금아드림스퀘어는 최근 1000여대를 동시주차할 수 있는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상가건물(연면적 약 6만㎡)을 완공, 영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이 민간주차장은 이용요금이 1시간에 1000원(30분 500원, 일일 9000원)으로, 인근 KTX울산역 주차장(30분 1000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오픈기념으로 당분간 이용요금을 50% 할인해 시간당 500원, 일일 4500원만 받는다. 전층에 CCTV를 설치하고 보험가입과 여성 안심주차면도 갖추고 있다.

금아드림스퀘어측은 “기존 울산역앞 A.B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3개 주차구역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의 대형주차장이라는 장점과 이 일대 주차난을 감안해 이용요금을 대폭 낮췄다”며 “KTX울산역 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X울산역은 지난 2010년 개통이후 이용객이 급속히 늘어나 요즘 하루평균 약 1만7000명에 이르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에는 주차전쟁이라 할 만큼 주차난이 심각해 일대 도로와 공터에는 무단주차가 성행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