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은 한국경제신문과 엘테크신뢰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정한 "훌륭한 일터상" 사회공헌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상은 지난해 제정됐으며 올해 총 41개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층의 신뢰도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 등 신뢰경영의 각 요소를 엄정하게 심사해 선발했다.

 직원들의 비전과 자기 계발, 업무 만족도, 인재의 유입과 이직률, 직원 간의 친밀감, 유연한 조직문화, 기업의 시장 경쟁력, 고객 만족도,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등도 함께 평가됐다.

 현대중공업은 각종 스포츠·레저 시설을 갖춘 현대예술관과 문화복지회관, 잔디구장, 종합병원, 주말농장, 하계휴양소, 사원자녀 캠프, 주부대학 등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각종 기업체와 취업사이트, 평가기관 등으로부터 잇따라 "최고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며 "신뢰경영과 복지후생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물론 노사화합으로 9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를 이끈 점도 높이 평가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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