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울산시의회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위해 울산시의회가 26일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버스킹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남구 왕생로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열었다.

    시의회는 6월 중구 성남동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처음 열었다.

    버스킹 의회는 버스킹 공연자가 길거리에서 음악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것처럼 의회가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시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와 마술을 통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토크콘서트'가 잇따라 진행됐다.

    이어 시민 의견을 모아서 더욱더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시민과 시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황세영 시의장은 "시민들이 많이 계시는 장소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 목소리를 소중히 간직해 울산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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