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7일 허문회(47·사진)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7일 허문회(47·사진)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 신임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10억5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에 지휘봉을 잡았다.

롯데의 19대 사령탑에 오른 허 신임 감독은 부산공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두 시즌 동안 활약했으나 2003년 LG로 복귀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이후 아마추어 지도자를 시작으로 LG 타격코치, 상무 타격코치, 키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단계별로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허 신임 감독은 11월1일 오전 10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