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9개 공공기관 출전

2부 리그에선 한수원 1위

▲ 1부 리그 우승팀 울산시청 팀이 27일 울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가 지난 26~27일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울산지역 29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5회 울산대·울산과학대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 1부 리그에서는 울산시청이 우승, 동부소방서가 준우승, 남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가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우승, 울주경찰서 준우승, 온산소방서와 남구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상 부문 최우수선수상은 대회 준비훈련을 주도하고 묵묵히 지원해 1부 리그 우승으로 이끈 울산시청 이진웅 선수와 젊은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 운영으로 2부 리그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한국수력원자력 김대경 선수에게 돌아갔다.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 이사장배 공공기관축구대회는 지난 1995년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유대강화와 함께 지역축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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