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5천만원 들여 환경 개선
한마음회관 1층으로 확장이전

▲ 31일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31일 울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을 비롯해 노은아 울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태경 울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직장분과 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인사말과 테이프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병원 어린이집은 개소 20주년 앞두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12억5000만원을 투자해 한마음회관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어린이집은 지상 1층에 876.72㎡규모로 영유아를 위한 보육실 7개, 강당, 조리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64명의 원아와 16명의 교사가 생활하고 있다.

특히 각종 비품과 새로운 교구를 친환경소재로 구비했으며, 원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교실마다 화장실을 배치했다.

이명숙 어린이집 시설장은 “편리한 시설과 주변의 좋은 자연환경의 장점을 살려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고, 엄마같이 따뜻하게 교육시켜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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