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선보여
지휘엔 시립합창단 조은혜씨

▲ 울산남성합창단이 7일 현대예술관에서 17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울산남성합창단이 7일 오후 7시30분 현대예술관에서 17번째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날 공연은 △흐르는 인생 △사랑이란 △자연 속의 삶 △도전! 결심했어 등을 주제로 하며, 조은혜(사진)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객원 지휘자로 참여한다.

이날 울산남성합창단은 ‘하숙생’ ‘아름다운 강산’ ‘나는 문제없어’ ‘바람이 오면’ ‘제비처럼’ ‘목장길 따라’ ‘주기도문’ 등 대중가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윤원경씨가 특별출연한다.

‘비익련리’ ‘인연’ 등을 대금 연주로 들려준다.

또 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연주와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정은미씨가 오페라 음악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쟌니스키키’와 뮤지컬 ‘My Fair Lady’의 음악인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을 들려준다.

▲ 조은혜(사진)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한편 2002년 창단된 울산남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순수 아마추어 단체다.

회사원부터 교사, 시인, 교회와 성당 합창단 지휘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단원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찾아가는 음악회’ ‘금요음악회’ ‘故 정주영 명예회장 추모음악회’ 등의 무대에 올라 시민과 만나왔다. 석현주기자 h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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