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어떤 것이든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것에는 다른 것들과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바로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처럼 말이다. 스페인 청정지역 올레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도토리를 먹으면서 자란 이베리코 흑돼지의 원육. 그래서인지 근육이 적고 부드러운 육질이 매력적인 것이 특징이다. 괜히 세계 4대 진미로 손꼽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베리코 흑돼지의 맛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어디를 가야 할까. 해외 어딘가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에도 이베리코 흑돼지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지런히 예쁘게 맥주가 진열되어 있는 쇼케이스 그리고 이색적인 조명과 인테리어까지. 처음 방문하면 카페 같다는 느낌을 물씬 들게 만드는 이곳. 바로 부천 신중동역 맛집 통통이베리코다. 통통이베리코는 부천에서 유일하게 인증 받은 이베리코 전문 고기집으로 이베리코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꼭 찾아야하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특별한 날 혹은 주말이 되면 이미 매장은 많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통통이베리코가 인기를 끈 것은 바로 이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곳을 처음 방문한다면 어떤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이곳은 세트메뉴가 잘 구성이 되어 있는 편이다. 특히 2인 메뉴, 3~4인 메뉴로 나누어져 있어서 커플 혹은 가족끼리 오기 딱 좋은 셈. 이것이 다가 아니다. 이곳의 메인은 단연 이베리코라고 할 수 있지만, 세트메뉴에는 제철모둠회도 함께 나가고 있어 고기와 회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나가는 회는 질이 좋지 않은 저렴한 것이 아니라 직접 그 자리에서 손질된 회로 싱싱함을 위해 수조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그렇다보니 신중동에서는 고깃집으로는 물론 횟집으로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누구와 와도, 입맛이나 취향이 조금 다른 사람끼리 와도 함께 즐기기 좋은 신중동 맛집 통통이베리코. 이미 부천 신중동역에서 회식장소로 각광받는 곳인 만큼 꼭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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