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황상길 농가에서 밥쌀용 신품종 벼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를 가진 품종은 새칠보벼, 영진벼, 남찬벼, 안평벼로 밥맛이 우수한 2018년 신품종으로 재배 면적은 1㏊다.

평가회는 벼 재배 농업인과 시범사업 참여 농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밥쌀용 신품종 실증 단지에서 진행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된 ‘아로미벼’와 정부보급종 ‘영호진미’를 포함해 총 6개 품종으로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밥맛(식미) 평가도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 실증시험 평가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신품종을 확대 보급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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