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9일 밤 0시30분께 언양읍 언양시장 인근 건축공사 현장에 있는 철근 등 자재를 절취하는 현장(사진)을 포착해 검거에 기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경찰 상황실에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전달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CCTV 관제요원 16명이 교대 근무로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11월 현재까지 공원 등에서 청소년의 음주 및 흡연·폭력 등 비위행위 적발, 쓰레기 불법 투기, 차량 뺑소니사고 해결 등 812건의 실적을 올렸다.

울주군 관계자는 “2019년 6월에 21곳에 CCTV 49대를 설치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사회기반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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