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기업서 238명 채용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세안 국가에 취업 경로 확대를 위해 부산시가 현지 기업들을 부산으로 초청한다.

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15일 시청 1층에서 2019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6개국 20개 현지 기업이 참여한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238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또 아세안 국가 취업 현황 설명회, 미얀마 취업자 특강, 현지기업 설명회, 국가별 그룹 멘토링, 영문이력서 및 인터뷰 컨설팅, 케이-무브(K-MOVE) 스쿨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세안 지역은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교역 규모도 중국에 이어 2위 교역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더군다나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등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또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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