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극 ‘천변살롱’.

공 연

△음악극 천변살롱= 신낭만주의에서부터 다다이즘까지 문화의 용광로였던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가수와 영화배우를 꿈꾸는 ‘모던 걸’ 모단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음악극. 1930년대 유행했던 희극적인 가요인 ‘만요(漫謠)’가 주요한 음악으로 등장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한다. 15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522·3331.

△울산시립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6’=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와 듀오 피아니스트 베를린스카야와 안셀레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스페인풍의 리듬이 돋보이는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와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라단조’로 매력적인 선율을 전한다. 15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 울산시립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6’.

△어린이 뮤지컬 ‘알사탕’=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는 어린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현했다. 1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75·9623.

△포크 페스타= 통기타를 주축으로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는 ‘피버밴드’, 포크라는 장르만을 고집해온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되고 단아한 연주가 잘 어우러지는 포크밴드 ‘박정호 밴드’, 음악으로 대중과의 다양한 소통을 하는 ‘하늘호’, 여성 어쿠스틱밴드 ‘젬마’, 울산·대구 뮤지션들로 구성된 ‘파이브 브라더’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15~16일. 로얄앵커. 905·9498.

△연극 ‘그남자 그여자’= 라디오 방송국 PD 정훈은 자신의 프로그램 DJ 선애를 좋아한다. 하지만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옆에서 바라보기만 한다. 정훈은 용기를 내 데이트 신청을 하고 설레는 첫 데이트가 시작되는데…. 17일까지. CK아트홀. 1899·2330.

전 시

△윤은숙 개인전 ‘너머 깃든’ = 근원적 생명을 주제로 자연의 모습, 특히 숲이나 나뭇잎, 사람의 얼굴을 상징적으로 표현. 16~30일. 울산시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월.

△울산 제주 한국화 교류전 = 울산과 제주 두 지역의 한국화회 회원들이 전통 한국화문화를 공유하는 교류전으로 전통수묵, 수묵담채 등 한국화 작품 50여점. 18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 276·0991.

▲ 윤은숙 개인전 ‘너머 깃든’.

△강문철 개인전= 고목(거목)을 통해 생명력과 삶, 신념 등을 표현. 6호부터 30호까지 유화와 아크릴화 총 25점. 23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257·7769.

△서양화가 박하늬 개인전= ‘미술도서관’ 주제아래 박 작가가 그 동안 소개해 온 ‘반려견 이미지’가 이번에도 이어지고 있다. 16일까지. CK아트홀. 1899·2330.

△울산전국서도회교류전= 울산 경주 공주 밀양 부산 안동 포항 7개도시 서예인들의 206점 소개. 1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2·3전시장. 275·9623.

△생태공원 상설조각전= 울산지역 작가들의 조각품을 1년 간 야외에서 소개하는 전시. 제목은 ‘이유있는 형태’전. 총 10점. 2020년 10월31일까지. 울산대공원 동문 일원. 265·4447.

△‘사진의 마술사’ 에릭 요한슨 사진작품전= 세계 정상급의 사진작가이자 리터칭 전문가. 특유의 다채로운 상상력과 세심한 표현으로 현실 그 이상의 세계를 담아낸 사진전. 약 50여 점. 12월29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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