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바쁜 일상으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현대인 중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이도 있다.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방치하게 되면 정신 병리적으로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

닥터오심리상담센터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 심리상담을 진행,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경우에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때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선행한 뒤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은 HTP 검사 등 눈높이에 맞는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존 벅에 의해 개발된 HTP 검사는 종이와 연필을 이용한 투사 검사의 일종이다. 피검사자들이 그린 집, 나무, 사람 등의 그림을 통해 성격 발달, 정서적인 면, 역동적인 면 등을 파악한다. 잎은 내적 사고 반영, 가지는 변화와 성취에 대한 소망, 뿌리는 자신에 대한 안정감을 뜻한다.

이후에는 내담자 눈높이에 맞춘 치료가 진행된다. 아동의 경우 대부분 부모와 관계를 개선해줄 놀이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때 치료사가 참관해 놀이를 통한 개선 방향도 제시해준다. 아동뿐만 아니라 입시와 학교생활 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은 진학, 진로를 선택하는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상담이 진행된다.

사회인 상담도 늘어난 추세다. 성인 및 사회인의 경우 상담과 함께 언어치료 등 자존감 높이는 치료를 진행한다. 장점 쓰기 등 치료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양한 치료 상담으로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준다. 이를 통해서는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자신을 조금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닥터오심리상담센터 오종현 대표는 “심리상담이라는 것은 누구와 상담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서 사례에 맞게 상담해드리고 있다”면서 “부부, 아이, 어른을 가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빨리 전문가와 상담해서 행복한 삶을 되찾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오심리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심리상담은 물론 부부, 노인 등 성인 상담도 진행한다.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 연령층에 맞는 각 분야 전문 상담사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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