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개 구·군별 예선 마무리
구·군서 80명씩 선발 400여명
내달 15일 종하체육관서 결승

▲ ‘골든벨을 울려라’ 2019 안전지식 경진대회 울산 남구예선이 21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경우기자

경상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하는 ‘2019 울산안전지식 경진대회’ 남구지역 예선이 성료됐다. 이로써 남구 예선을 끝으로 5개 구·군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21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남구지역 예선 결과 김영용(75·남구 신정5동)씨가 1등(대상·상금 30만원)의 영예를 안았고, 김은경(남구 무거동)씨가 2등(최우수상·20만원)를 차지했다. 특히 김씨는 이날 참가자 중 최고령임에도 대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정·학교·성폭력 △교통안전 △생활안전 △소방안전 △수상·낚시·산행 △약물 사이버중독 및 식품의약품 △응급처치 △재난안전 등 8개 분야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며 안전지식 함양은 물론 재난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골든벨을 울려라’ 2019 안전지식 경진대회 울산 남구예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김영용씨는 “이 나이(75)에도 참가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진행해준 경상일보에게 감사드리며, 남구는 공장지역과 도심이 함께 있는 지역으로서 안전지식이 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내년에는 남구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3등은 이은경(남구 신정동), 이민기(남구 신정동), 오희경(남구 무거동)씨가 차지해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2019 울산안전지식 경진대회’는 이날 남구 예선대회를 마지막으로 구·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맞붙는 최종 결승전만 남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12월15일 종하체육관에서 5개 구·군에서 선발된 각 80명씩, 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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