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년의 역사를 지닌 보스턴마라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스웨덴의 남자선수가 골인 직후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96년 이래 이번이 두번째다.
신시아 르세로(28)라는 이름의 이 선수는 결승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점에서갑자기 멈춰선뒤 『수분이 모자라』고 말하고는 쓰러졌었다.
보스턴마라톤 의료담당자는 『지금 그의 사망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발작, 일사병 등 여러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혹은 길에 쓰러졌을 때 머리를 땅에다 심하게부딪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