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고 총동문회 합창단

다양한 뮤지컬 음악 선보여

▲ 로즈합창단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현대청운고 총동문회 합창단인 로즈합창단(단장 강혜옥)이 26일 오후 7시30분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전선화씨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뮤지컬의 열기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표음악인 ‘더 팬텀 오브 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뮤지컬 ‘애니’ ‘맘마미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미로운 하모니에 녹여낸다.

특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경우 실제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시작으로 ‘마리아(Maria)’ ‘도레미(Do, Re, Mi)’ ‘외로운 양치기(The lonely goatherd)’ ‘에델바이스(Edelweiss)’ ‘모든 산을 오르며(Climb Ev’ry Mountain)’ 등 총 6개의 음악을 연달아 선보인다.

전선화 현대청운고등학교총동문회장은 “로즈합창단은 풍성하고 달콤한 하모니로 실력을 쌓아가며 꿈과 사랑을 노래한다. 앞으로도 열정적인 에너지로 동문간에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품격높은 예술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창단된 로즈합창단은 현대청운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로 구성됐고, 총 43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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