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역 사립대 중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가 연말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네마 잡담(JOB談) △레인보우 정장데이 △이미지 메이킹 등 각종 특강과 캠프 등 이색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자기 표현력, 마음을 여는 기술, 블라인드 채용, 인문학 특강 등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동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마련하고 주도하는 이같은 노력이 본 대학의 높은 유지취업률 비결로 꼽히고 있다.
우선 내달 31일까지 취업지원센터 모의 면접실에서 면접을 종합 지원하는 ‘레인보우 정장데이’와 지난 1일 가진 취업토크콘서트 ‘시네마 잡담’ 등이 눈길을 끈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과 취업 종합상담을 함께 하는 이색 프로그램 ‘취업상담 토크쇼 JOB with CINEMA’를 대연CGV에서 개최한다.
앞서 동명대는 지난 19일 JD글로벌 컨설팅 김주영 대표를 초청해 해외취업 희망자 100여명에 미국,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취업에 관한 설명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특강을 가졌다.
이와함께 동명대는 채용정보 제공과 동기 제고를 위한 CEO(최고경영자) 초청 특강과 이미지메이킹 특강 등도 자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강소기업 CEO 초청 특강은 지난 10월 29일(한울H＆P), 이달 5일(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12일(한국지엠), 19일(기장물산) 진행됐다.
또 지난 19일에는 ‘해외취업을 꿈꾼다’(해외취업에 필요한 A to Z)에 이어 21일 헤어·메이크업 등을 주제로 면접역량 강화특강도 가졌다.
이외에도 채용 프로세스와 트렌드 특강으로는 지난 8일 ‘취업준비 후 만나는 사소한 실수 체크’, ‘채용트렌드알고 합격잡고’에 이어 공공기관 대기업 채용 특화 블라인드채용 특강과 모의면접, ‘블라인드 채용 전략’, ‘공공기관 대기업 채용의 기법’, ‘직무적성 채용이란’ 등의 프로그램이 연속으로 진행됐다.
이렇듯 다양한 맞춤형 이색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명대는 한국교육개발원이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발표한 취업률 67.9%에 대한 ‘2차 유지 취업률’(87.6%) 부산·울산 모든 사립대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동명대는 오는 12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시 전체 모집인원의 9%(정원내 기준)인 163명(가군 24명, 나군 66명, 다군 73명)을 모집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