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한국만큼 외식창업 시장이 뜨거운 곳도 드물다. 수많은 식당들이 문을 열고 닫는다. 1년 전에 있었던 식당이 어느 날 가보면 간판이 바뀌어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없었던 브랜드가 길을 지나다 보면 생겨나 있다.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부터 개인 식당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많고, 메뉴들도 다채롭고, 업종 변경 또한 빠르게 일어난다. 다른 말로 한국 외식창업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퇴직자에서부터 은퇴자 그리고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자격증이나 뛰어난 기술이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뛰어들 수 있는 곳이 외식업이다. 하지만 이렇게 뛰어든 사람들은 종목, 메뉴, 매출, 위치, 유행, 가성비, 가심비 등의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쳐 창업한 사람들에 비해 일찍 문을 닫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4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주)마코푸드시스템은 외식 브랜드 ‘미스터빠삭’ 으로 유명한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업체다.

업무지원 플랫폼, 코칭 시스템, 실시간 매장 운영 정보 시스템, 업무 표준화 프로세스, 그리고 브랜드 디자인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창업 초기부터, 운영,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컨설팅과 매니지먼트를 제공해 기존의 ‘묻지마 창업’ 이나 ‘본사 갑질’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며 외식프랜차이즈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재료는 (주)마코푸드시스템의 직영공장에 설치된 최첨단 장비와 철저한 품질 및 위생관리를 통해 제작, 각 매장으로 자체 배송되고 있어 업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돈까스를 중심으로 신개념 ‘돈까스 분식’ 이라는 컨셉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미스터빠삭’ 은 톡톡 튀는 간판, 감성 충만 인테리어,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로도 유명하다.

깔끔한 매장과 미니멀한 디스플레이는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 카페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특히 마니아층에서 ‘감성까스라는 브랜드가 있어서’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소비자들의 키워드로 등장한 ‘가심비’ 를 한껏 충족시키고 있다.

(주)마코푸드시스템은 요즘 한창 물이 오른 1인 창업 붐을 반영해 매장 형태를 1인 창업 형인 A타입, 그리고 2~3명의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B타입으로 나누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위치나 평수에 따라 카페형 또는 분식형으로 구조나 인테리어를 구분하여 지역의 요구나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3천만 원(인테리어 제외) 초반대의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업주 입장에서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조해 내고 있는 ‘미스터빠삭’ 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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