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유가 세계대학 평가에서 동남권 대학 중 10위를 차지했다. 해운대캠퍼스 전경.
경남 양산시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QS세계대학랭킹에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학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27일 공식 발표한 ‘2020 세계대학평가’에 따르면 와이즈유는 동남권 10위, 부산권 6위의 대학으로 평가됐다. 또 와이즈유는 아시아대학 랭킹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QS대학평가는 △학계평가(30%) △산업계평가(20%) △연구(25%) △국제화(10%) △교수학생비율(10%) △교수박사학위 소지율(5%) 등 세부평가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와이즈유는 국제화 영역 등 내실화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부구욱 총장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와이즈유가 세계대학평가에서 아시아대학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그동안 내실화를 다져온 대학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아시아대학 랭킹 200위, 세계대학 랭킹 1000위에 진입해 동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S세계대학랭킹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가 지난 199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학평가로, 전 세계 대학들의 순위를 매겨 매년 발표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