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 국제회의장에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가나에 고효율 쿡스토브(Improved Cook Stove) 보급을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이해관계자 공청회’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 국제회의장에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가나에 고효율 쿡스토브(Improved Cook Stove) 보급을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이해관계자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DM 사업은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의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이다.

쿡스토브는 나무땔감, 숯을 주 연료로 한 고효율 취사도구로 금속, 시멘트, 진흙 등 소재로 제작된다. 연료 사용량을 20~30% 이상 절감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CDM 사업 착수를 위한 이날 공청회에서 가나 정부 관계자, 쿡스토브 보급 대상 주민, 제조업체, 언론, 비정부기구(NGO),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쿡스토브 보급 프로젝트로 인한 기대효과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동서발전은 공청회 이후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와 협력해 아프리카 가나에 1년간 쿡스토브 50만대를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 향후 5년간 취사용 연료사용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약 70만t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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