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영남알프스 일대에 처음으로 펜션단지가 들어선다.

 (주)아침바다는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에 20평형 7가구와 30평형 9가구 등 최소한 16가구분의 펜션단지 "솔마을 온천펜션"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2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아침바다는 분양이 끝나고 분양자 명의로 건축허가가 나면 내년 2~3월에는 펜션건물을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펜션단지는 작천정과 영남알프스, 자수정동굴, 등억온천, 통도사 등을 끼고 있어 위치적으로 페션단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예정지와 불과 2㎞ 떨어져 있는 점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주)아침바다측은 30평형에 연간 확정수익금 1천30만원, 20평형에 630만원을 보장하며,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확정수익금에 대한 3년치 이행보증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의 굿모닝시티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금을 서울보증보험에 전액 공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지역에는 전원주택단지는 곳곳에 조성돼 있으나 펜션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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