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중학교가 2002 울산과학대학장배 7대7 축구대회 중등부 초대 챔프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동부초등은 초등부 4회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동부초등의 곽도희와 일산중의 김영주는 대회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동부초등은 21일 과학대 잔디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골든골로 학성초등을 1대0으로 꺾었으며 일산중도 중등부 결승에서 현대청운중을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1대0으로 한골차 승리를 낚았다.

 화정초등과 일산초등은 4강에서 동부초등과 학성초등에 밀려 초등부 공동 3위에 머물렀으며 무룡중과 방어진중도 결승진출에 실패, 나란히 중등부 공동 3위로 정상권의 실력을 보여줬다.

 화정초등은 비록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열띤 응원으로 응원상·개인상 가운데 최고 득점상은 7골을 터뜨린 화정초등의 박민희와 4골을 작력시킨 일산중의 이영민이 안았다.

 한편 대회 첫날인 20일 오전 10시 동부캠퍼스 축구전용잔디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만규 교육감, 나상균 학장, 오동식 울산시체육회사무처장 등을 비롯해 선수가족,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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