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은 학생 이용 증가

전국 아이스하키팀 전지훈련도

▲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실내스포츠 체험과 전국 아이스하키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아이스링크장.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아이스링크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데다 전국 아이스하키팀이 전지훈련을 예약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지역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운영시간을 변경했다. 지난 25일에는 350여명, 지난 주말에는 300여명이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는 일반인의 일일 입장 외에도 아이스하키팀의 전지훈련장소로도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스하키 고교 최강자인 서울 경복고등학교가 내년 1월2일부터 23일까지 전지훈련을 예약했다.

클럽팀인 대구 스파이더스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전지훈련을 마쳤고, 서울블리츠(12월27~31일), 스카이 이글스(2020년 1월5~10일), 광주 아이기스(2020년 1월2~18일)가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전지훈련을 예약한 모든 팀은 아이스링크 바로 옆에 있는 학생생활관(기숙사)까지 대관하면서 숙소와 훈련장간 접근성이 뛰어난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실력향상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28일까지 하루 네 차례(10:00~11:50, 12:00~13:50, 14:00~15:50, 16:00~17:50)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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