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주택건설 실적

착공 95%·분양 206% 증가

인허가는 전년比 96% 감소

울산 주택시장이 지난 11월 인허가를 제외한 착공과 분양, 준공실적 등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주택착공 실적은 977가구로 전년(48가구)대비 1935.4% 증가했다.

분양실적 또한 166가구로 순증가했으며, 준공은 533가구로 전년(441가구)대비 20.9%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 착공실적은 3만961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2.0%, 분양실적은 3만5861가구로 64.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주택시장의 착공과 분양실적 등은 올 11월까지 누계 실적에서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1~11월까지 울산 주택 착공 실적은 5239가구로 전년(2688가구)대비 94.9%, 분양 실적은 2894가구로 전년(946가구)대비 205.9% 각각 증가했다. 주택 준공 실적 또한 올 11월까지 1만2104가구로 전년동기(9052가구)보다 20.9% 늘어났다.

다만, 11월 울산 주택 인허가 실적은 154가구로 전년(4087가구) 대비 -96.2% 감소했다.

또 올 1~11월까지 누계 인허가 실적도 3539가구로 전년(1만261가구)대비 -65.5% 줄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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