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문아트홀 공연

슈베르트 명곡 등 선봬

예문아트홀(남구 무거동)이 신년음악회로 오는 19일 오후 4시 ‘정다운 첼로 독주회’를 마련한다.

첼리스트 정다운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슈베르트 실내악 콩쿠르 2위, 오사카 콩쿠르 실내악 부문 3위 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볼체 콰르텟의 첼로 주자, 서울 솔리스트 첼로 앙상블 단원, 디토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를 사사한 첼리스트 안젤리카 메이(Angelica May)는 “그의 음악을 듣는 것은 즐거움 그 자체이며 이러한 음악적 표현과 훌륭한 기교는 놀라운 조화로움을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그가 느끼고 있는 음악은 악기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고 평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프랑쾨르의 ‘첼로 소나타 E 장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를 위한 소나타 A 단조’, 마르티누의 ‘첼로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피아노 연주는 김정휘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전석 2만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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