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국 46곳 추가 선정

영업 30년 이상된 가게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15일 울산 강남횟집 등 백년가게 46곳을 추가 선정해 울산지역 백년가게가 5곳으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소기업·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전국적으로 백년가게는 334곳이며, 울산지역은 이번에 선정된 강남횟집을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어났다.

신규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울산 남구 강남횟집은 업력 31년으로 100% 자연산 활어를 취급하며, 메뉴판 없이 예약에 의해 고객의 식성과 성향에 맞춰 메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류와 젓갈, 김치, 장아찌, 각종 과일청과 효소를 직접 담가 사용하는 등 정성이 들어간 반찬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고, 깨끗한 위생과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백년가게 선정시 국민 추천제(세부계획 수립중)를 도입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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