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을 주민들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일몰제가 시행되는 오는 7월 진입도로가 사유지로 전환될 경우 불편이 예상된다고 주장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마을 인근 대규모 단지 입지로 교통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마을 진입 소방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울산시와 북구청은 현재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도로개설 시기 등에 대한 확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박병석 의원은 “도로는 도시를 이루는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제내마을 주민들이 현재까지 사유지를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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