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목표

내달 5일까지 참여업체 공모

울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정량화하고, 기업 운영 및 제품 혁신성 등 사회적 가치평가 지표(SVI)를 심사 항목에 포함했다.

공모 지원 자격은 울산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연간 지원 한도는 사회적기업은 1억원 이내이며 그 외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등은 5000만원 한도다.

사업 개발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용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 개선 비용 △신규 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 모델 발굴 비용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월5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상담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권역별 통합 지원기관인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및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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